2026
“하느님의 자녀로, 모범을 살아가는 해”
1. 성전 봉헌과 '나' 자신을 주님께 봉헌하기
우리 공동체의 염원이 담긴 성전 봉헌이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주 성모님과 함께 드리는 고리 기도 안에서, 우리는 주님의 집뿐 아니라 '나' 자신 또한 주님께서 머무실 수 있는 거룩한 성전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 온전히 자신을 내어 맡기는 참된 봉헌의 삶을 살아갑시다.
2. 신앙의 모범을 온 삶으로 드러내기
신앙을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느끼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를 삶으로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신앙인입니다. 비록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따뜻한 모습을 통해, 우리는 이미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이 아름다운 모범이 본당을 넘어 모든 이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충실한 신앙의 삶을 다짐합시다.
3. 구역 공동체와 본당 활동에 충실히 참여하기
분가 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감사할 점도 많고, 되새길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때로는 나침반 없이 바다를 건너는 듯한 막막함도 있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노력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채워야 할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의 현실에 머무르지 말고, 구역과 본당의 모든 이가 더욱 한마음이 되기 위한 실천과 협력을 이어갑시다.
4. 매일 미사와 말씀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기
말씀과 성체는 우리 영혼을 살리는 하느님의 참된 양식입니다. 이 거룩한 양식은 우리를 성숙한 신앙인으로 이끌고, 흔들림 없는 믿음을 살아갈 힘을 줍니다. 매일 미사와 성경 말씀에 가까이 머무르며 주님과의 일치를 더욱 깊이 이루어 갑시다